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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Dojo란 무엇인가?
(1) 테슬라의 AI 슈퍼컴퓨터
일론 머스크는 수년간 Dojo에 대해 이야기해왔습니다. Dojo는 테슬라의 AI 야망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 될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입니다.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의 AI 팀이 Dojo에 두 배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 왜 테슬라에게 중요한가?
(1) 완전 자율 주행의 목표
Dojo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Full Self-Driving, FSD)" 뉴럴 네트워크를 훈련시키기 위한 맞춤형 슈퍼컴퓨터입니다. FSD는 현재 약 200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장착되어 일부 자동 운전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여전히 운전자가 주의해야 합니다. Dojo를 강화하는 것은 테슬라가 완전 자율 주행에 도달하고 로보택시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대량의 데이터 처리
과거 테슬라 AI 책임자인 Andrej Karpathy는 2021년 테슬라의 첫 AI 데이에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인공 동물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자율 주행 기술 개발 업체들은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여러 센서를 조합하여 세상을 인식하지만, 테슬라는 카메라만을 사용하여 시각 데이터를 캡처하고, 이를 처리하여 자동차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빠르게 결정할 수 있는 고급 뉴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3. Dojo 시스템의 구체적 구성
(1) D1 칩의 역할
Dojo의 핵심에는 테슬라의 독자적인 D1 칩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고 믿고, 이를 위해 표준 GPU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자체 칩을 설계하여 Dojo를 구동하려고 합니다. D1 칩은 AI 작업 부하를 최적화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2) 타일과 랙의 구조
테슬라의 AI 팀은 25개의 D1 칩을 하나의 타일로 묶어 하나의 통합 컴퓨터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했습니다. 각 타일은 9 페타플롭스의 연산 능력과 36 테라바이트/초의 대역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6개의 타일이 하나의 랙을 구성하고, 2개의 랙이 하나의 캐비닛을 구성합니다. 10개의 캐비닛이 하나의 ExaPOD를 이룹니다.
(3) 향후 계획과 발전 가능성
테슬라는 차세대 D2 칩을 개발 중이며, 이는 정보 흐름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Dojo 타일 전체를 단일 실리콘 웨이퍼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앞으로 Dojo 슈퍼컴퓨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4. 경쟁과 도전
(1) Nvidia와의 비교
현재 Dojo의 D1 칩은 Nvidia의 A100 칩만큼 강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독자적인 칩 개발로 Nvidia 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합니다. 이는 비용 절감과 공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경제적 타당성
테슬라가 자체 칩 생산을 통제하면 AI 훈련 프로그램에 대규모 연산 능력을 저렴하게 신속히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테슬라가 Nvidia의 칩을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연산 자원을 확보하는 길을 열어줍니다.
5. 향후 전망
Dojo는 테슬라의 자율 주행과 AI 기술 개발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완전 자율 주행을 향한 테슬라의 여정은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Dojo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로 인해 그 가능성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앞으로도 AI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할지, 그리고 Dojo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