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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해질 때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초기 치료의 골든타임은 72시간 이내로, 이 시기를 놓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2월 12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방송된 "대상포진, 골든타임을 잡아라"에서는 젊은층에서도 증가하는 대상포진의 실태와 예방 방법,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의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하는 방법, 그리고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원인과 증상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몸살 기운이 나타나지만 이후 특정 신경을 따라 물집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포진 주요 증상
- 몸의 한쪽에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 발생
- 극심한 통증 (화끈거림, 따끔거림)
- 피로감, 발열, 두통 동반
- 수포가 터지면서 딱지로 변함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20~40대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통으로 발전할 위험이 큽니다.
대상포진 치료의 골든타임: 72시간 내 치료 필수
대상포진의 가장 중요한 치료 시기는 72시간(3일) 이내입니다. 이 시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바이러스 증식을 막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든타임을 놓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상포진 치료 방법
- 항바이러스제(Acyclovir, Valacyclovir) 처방
- 진통제 및 소염제 복용
- 수포 관리 및 2차 감염 예방
- 신경통 예방을 위한 초기 치료 필수
KBS 방송에서 소개된 사례에서는 대상포진 발생 초기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수년간 극심한 신경통을 겪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따라서 발진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의 위험성과 관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피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적인 신경통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 신호를 계속 보내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증상
- 칼로 베이는 듯한 극심한 통증
- 밤이 되면 심해지는 통증과 가려움
- 피부 감각 이상 (과민 반응 또는 감각 저하)
PHN이 심한 경우 마약성 진통제까지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신경통 예방을 위해 신경 차단술이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과 면역력 관리 방법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또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효과
- 백신 접종 시 발병 위험 50% 이상 감소
-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 감소
- 면역력이 약해지는 50세 이상 권장
50세 이상의 성인이나 18세 이상 중에서 면역력이 낮은 분들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 충분한 수면 (하루 7~8시간 권장)
- 스트레스 관리 (명상, 가벼운 운동)
-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비타민 B12, C 섭취)
- 적절한 운동 (면역력 강화에 도움)
KBS 방송에서도 소개된 신경구(72) 씨는 대상포진 치료 후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고 있으며, 재발을 막기 위해 예방 접종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 예방에 있어서 생활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무엇보다 매일매일 운동을 조금씩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요. 어르신들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한주간의 운동 테이블을 제공하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핵심
대상포진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며,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72시간 이내 치료가 핵심이며, 예방접종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받는 것이 대상포진으로 인한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